저번 시간에는 3화음 기본 자리를 곡에 적용하는 법을 알려드렸죠?
오늘은 3화음을 자리바꿈 해서 곡에 적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: )
기본자리만 적용해서 치다 보면 연결도 부자연스럽고, 멜로디에 따라서 이동하는 것도 불가능하죠
*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?!
-> 자. 리. 바. 꿈. 연습입니다
* 자리바꿈은 화음을 구성하는 음은 동일하게 유지한 상태에서 음의 자리만 바꾸는 거예요
예를 들어 볼게요^^
* 기본 자리에서 맨 아래 있는 '도'를 한옥타브 올려주면 '첫 번째 자리바꿈' 자리가 됩니다 : )
* 그다음도 역시 동일하게 맨 아래에 있는 '미'를 한옥타브 올려주면? '두 번째 자리바꿈' 자리가 되지요
* 그리고 같은 방법으로 한번 더 자리바꿈을 하면 다시 기본 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
그다음에 또 올려주면? 계속 계속 무한반복이 되겠죠?
어렵지 않습니다
피아노 앞에서 쳐보시면 금방 이해되실 거예요 : )
* 마이너 3화음의 자리바꿈 역시 방법은 똑같습니다!
맨 아래 악보 올려놓을 테니 확인하면서 연습해보세요!
자리바꿈 연습을 충분히 한 분들은 이제 곡에 적용을 해야겠죠?
* 자리바꿈 적용 포인트
1. 매끄럽게 연결이 되는가
-> 화음의 탑노트(맨 위에 오는 음) 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가가 중요합니다
2. 멜로디와 어울리는가
-> 탑노트의 자연스러운 연결과 함께 멜로디와 부딪히지 않는가! 이것도 정말 중요하답니다
멜로디 라인을 꼭 따라가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. 하지만 멜로디의 진행과 너무 생뚱맞은 자리도 조심해야 하겠죠
3. 곡의 진행 상황에 어울리는가
-> 예를 들어 곡의 진행이 A-B-A-B-B 일 때,
똑같은 B(후렴) 파트라고 해도 첫 번째 B(후렴)보다는 마지막 세 번째 B가 훨씬 분위기가 고조된 상황이겠죠?
그렇다면 코드의 위치도 좀 더 고조된 느낌을 줄 수 있는 자리로 바꿔줘야 합니다.
조금 두리뭉실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
보이싱은 정확한 답이 딱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더라구요...
그래서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좋은 보이싱을 잡아주기 위해서는 역시 연습, 또 연습 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: )
한번 연습해보셨나요?
제가 1번 포인트를 적용한 악보와, 2번 포인트를 적용한 악보, 두 개를 올려드려 볼게요.
제가 만든 악보가 무조건 답이다! 이건 아니지만, 평상시에 이런 식으로 연습하면 되는구나 하는 팁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어요 : )
1. 가까운 자리로 가기 2. 멜로디를 따라가기
이 두 가지로 나눠서 연습해보시길 추천드려요!
악보 갑니다!
코드 대부분의 탑노트가 한음 위아래로 연결되는 것이 보이시죠?
처음 잡은 코드 자리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고 가까운 자리로만 잡아줬습니다.
물론 처음 시작을 첫 번째 자리바꿈이나 두 번째 자리바꿈에서 시작해봐도 좋겠죠?
이번에는 멜로디 근처에서 코드를 잡아줬습니다
악보를 연주해보신 분이라면 어떤 느낌인지 아실 거라 믿습니다
이것 역시 답은 아니지만 '이런 방법으로 좀 더 다양한 자리에서 연습해 볼 수 있다!'
이점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: )
* 실전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?
-> 내 연주를 들어보며, 멜로디와 어울리는 자리로 1번 2번을 적절하게 섞어서 쳐주시면 되겠죠? : )
실전 연습 팁은 다음 강의에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드릴게요 : )
일단 코드 자리바꿈과, 가까운 자리 대입, 멜로디 따라 대입 이 세 가지를 충실하게 연습해주세요!
이제 연습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: )
파이팅 !
악보 다운로드
VVVVVV
끝
행피하세요*-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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